올해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고,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보되어 침수 등 피해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6월 강수량이 평년(101.6~174.0mm) 보다 많을 것으로 보이며, 7~8월에는 평년 수준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2025년 1호 태풍 '우딥' 정보
태풍 우딥은 2025년 6월 초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발달해 만들어질 것으로, 6월 11일 밤이나 12일 새벽쯤 공식적으로 태풍으로 지정될 전망입니다.
이름 의미: '우딥'은 마카오가 제출한 이름으로, 광둥어로 '나비'를 뜻합니다.
예상 경로: 태풍 우딥은 북서진하다가 일본 규슈 또는 중국 광둥성 남서부 방향으로 상륙해 6월 14~15일경 중국 내륙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한반도 영향: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태풍 소멸 시 방출되는 수증기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국내로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6월 14일 전국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세력: 중심기압 970~980hPa, 최대 풍속 초속 35m 이상으로 중~강한 태풍으로 분류됩니다. 지난해 태풍 카눈보다는 약간 약할 가능성이 있지만, 해수면 온도와 기압에 따라 세력이 더 강해질 수도 있습니다.
특이사항: 태풍 경로와 세력은 실시간으로 변동될 수 있으므로, 기상청 등 공식 기관의 최신 정보를 계속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 및 생활 속 대비 팁
2025년 장마는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질 전망이며, 평년보다 강한 비와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1호 태풍 우딥은 한반도에 직접 상륙하지는 않겠지만, 간접적으로 많은 수증기를 유입시켜 6월 중순 전국적인 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배수구 점검, 창문 방수, 침수 대비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태풍과 장마 관련 정보는 기상청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세요.
올해 장마와 태풍은 예년보다 변동성이 크고 강도가 높을 가능성이 있으니, 미리 대비해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5년 장마기간 예상 강수량
2025년 장마철에는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부지방: 450~550mm (평년 대비 약 120%)
남부지방: 550~650mm (평년 대비 약 115%)
제주도: 750~850mm (평년 대비 약 130%)
장마는 6월 중순부터 7월 하순까지 약 31일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7월 초에는 집중호우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2025년 여름철 전체 강수량이 평년(622.7~790.5mm)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라고 밝혔으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국지성 폭우 가능성도 큽니다.
예년 장마와의 비교
평년(1995~2024년) 장마철 강수량: 전국 평균 약 347mm, 장마기간 약 17.3일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 전국적으로 강수일수 21.4일, 강수량 474.8mm(평년 대비 32.5% 증가)
2024년: 중부지방 506.3mm,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120mm 이상 많았음.
1980~2000년대 서울: 장마기간 평균 31일, 강수량 419mm(1980~90년대), 507mm(2000년대).
변화의 특징
최근 10~20년간 장마기간은 약 30~32일로 큰 변화가 없으나, 강수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1980~90년대 서울의 장마철 강수량은 385~398mm 수준이었으나, 2000년대 들어 507mm로 크게 늘었고, 2024년에는 전국적으로 474.8mm를 기록했습니다.
2025년에는 이보다 더 많은 450~850mm(지역별) 강수량이 예측되고 있어, 장마철 비의 양이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요약 비교표
구분
장마기간(일)
강수량(전국 평균, mm)
1980~90년대
약 31
385~419
2000년대
약 31
507
2024년
약 32
474.8
2025년(예상)
약 31
450~850 (지역별)
결론
올해(2025년) 장마는 기간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강수량은 평년보다 1.2~1.3배 많을 전망입니다. 특히 중부와 제주 등 일부 지역은 역대 최고 수준의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